thisthatthose
2012. 6. 21.
나는 꽃봉오리가.
나는 만개한 꽃보다 꽃망울을 바라보는 것이 더 좋다.
만개한 꽃의 향취를 코로 훔쳐다 내가 꽃과 섞이어 내가 꽃이 되고, 꽃이 내가 되기 보다는
가슴으로 멍하니 들여다 보는 편이 더욱 자극적이다.
아직 피지도 않은 꽃망울을 보는 때에 손을 가져다 대고 망울을 툭- 하고
건드려 보고싶은 충동마저 느끼고만다.
아직 피지않은 꽃이어서 더 자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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