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0.

나는 치졸함을 감출 수 없다

그것은 나만의 몫이므로 내려 놓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헤아려야 한다.

중량감

이 세상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래, 느낄 수 있는 부분.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기에 느낀다 말하는 이 부분.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명확한가에 앞서

그저 지금 하고픈 말은 미간이 제일 무겁다.

그렇게 느낀다.

그래






내 착오였는지도 모른다.

내 실수라 인정하는 부분.

어제도 오늘도 몇년째 해는 지고 뜨는데

그 모든 것들이 착오였는지도 모르겠다.



2015. 11. 22.

...


의미없이 지껄이는 공간에 글 제목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의미없이 해대는 혼잣말 같은 잡생각들이 즐비하다.


싱숭생숭


사람은 자기 나이에 맞는 고민을 해야하고,
(고민을 해야한다 라는 점에서 고민은 필수인건가?)

생각이 많고 말이 많다는 것은, 결코 좋지않다는 생각.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열등감은 나를 발전시켜왔다.

물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긍정의 힘을 빌어야한다는 점이

뭔가 소모적인 느낌은 들지만-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자.

다시한번 차근차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하도록

그 일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고,

그 고민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고,

생각한 것을 실질적인 노력으로 풀어내는 행동이고.

주절주절 말이 많네

나는 그냥 한동안 머물러 있다.


내 판단은 비교적

우리 인생을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라 한다.

살다보면 매번 선택을 해야 하고,
선택된 결과에 응해야하며,
그에따른 보상 역시 우리의 몫이다.

나는 그렇게 반복적인 선택의 과정을
지금 이때까지 거쳐오면서-
그리고 지금 이순간 다시한번 되뇌어본다.

나는 선택에 만족하는가?

만족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선택의 동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랜만에 돌아왔다.

마지막 글에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제법 흘러있다.
나는 그 때와 지금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여러모로 싱숭생숭한 생각에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놓아야 할 것들과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그리고 노력해야 할 것과 노력과는 무관한 일들.

세계관이 좁아질수록 집착하는 것이 많아진다.
다시 새기는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