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1.

풀리지 않는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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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채도의 조합.
옅은 피부결과 메이크업.
파스텔 계열 모노톤에 가까운 톤온톤 배색.
여백과 그 비율.
빛이 가져다주는 형상.

사람들이 상기사항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어디서 오는 것 인가.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들은 어떤 것들로부터 기인하는 것 인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결과가 전달될까?

모노톤은 화려함이 없다.
구조적인 비율과 선이 가져다 주는 느낌도 모노톤처럼 간결함이 있다.
모노라는 단어에서 파생되는 '간결함'과 '단조로움'은 사실 말 그대로 단순하다.
하지만 단순함에서 비롯되는 결과물은 그리 단조롭지 않다.

시각이 가져다 주는 화학적 반응은 사람에게 아주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전이된다.

















과연 이러한 복잡 미묘한 감정은 남성과 여성에게 공평하게 전달될까?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그 감정의 형상이 구체화 되어 있고 세분화 되어 있으며,
전달되는 느낌 또한 복잡하다 이른다.

하지만 감정의 무게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무겁다고 쉬이 속단 할 수 없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무겁게 느낀다 단정 할 수도 없다.

이런 연유로 기인하여 화학적 반응을 담당하는 행위는 결코 쉬운일이 될 수 없다.
단순히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이라 치부하기에는 이미 그 정도가 깊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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