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0.

요즘


항상 글 제목을 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힘든 일이다.

내가 쓰는 글에 주제가 무엇인지 나는 잘 모르고, 설령 안다고 한들 뭐라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다.

'요즘' 행위에 대해 생각을 한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요즘이 아니라 지금. 그 생각을 했다.

행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는 있는 일이지만,

행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대해 생각 중이다.

행위만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한 일인 것이라 행위의 의미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지만-

아무튼 내가 하는 연애,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생각 중이다.

또 나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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