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30.

그렇다.


밤이 짙어지면
내 슬픔도 짙어진다.
밤이 무르익을수록
내 마음도 무르익어진다.

슬픔도, 느껴지는 감정도
나는 나를 위한 생각을 하고
그 모든것들도 내 것이리라.

나는 나를 사랑하고
나는 나를 좋아하고
나를, 내가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있는 힘껏 흥겹게 삶을 살아야지.

느낄 수 있는 슬픔도, 기쁨도 모두 순간이어라
행복도 순간이어라
가지는 추억은 곱씹을 수록 더 단단해지리라.

그 모든 것은 다 내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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