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2.

동생이 메세지를 보냈다.

동생이 메세지를 보냈다.
평소 그리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연락하는 횟수와 사이는 또 별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여기며 살고 있고, 가끔 안부연락이 그리 달갑지마는 않지만,
숨길수 없는 반가운 마음도 공존한다. 항상 대화는 숨이 넘어갈듯 웃는다.
가끔 그렇게 대화를 주고 받지만, 가족이라 그런지 서로 말 않고는 있지만 가슴 한구석이
무겁다.

어제도 통화를 했다.
오늘 메세지가 왔다.
'이거 먼일이지..'

한 건의 메시지도 당황스럽다 나는.
'그저 안부를 물을리는 없고, 무슨 일이 있는건가..'

요즘 나는 그냥, 불안하고 또 집으로 부터 오는 연락은 항상 마음이 무겁다.
이상하지 그것참.

그리고는 이런 내용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오삐- 새언니 찾았다.'
'뭐?'




새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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