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0.

착각

너는 무언가가 될 수 없다.
나도 무언가가 되고 싶지 않다.
무언가, 어떤것으로 정의하고 싶진 않다.

너는 무언가가 되고자 하는 순간
내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린다.
그냥 너는 어떤, 아무것도 될 수 없길바라는
마음 뿐이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너는 그냥 너로 남아있어야 우리에겐 그나마 들숨 날숨이 편할지도
모른다.

사이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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