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2.

국립현대미술관(1)




연못











201310복장


노량진수산시장


대공원


무제



일상


연인



자판기


소나무


대공원




정물




국립현대미술관


2013. 9. 25.

신발끈 묶는 일도

'신발끈 묶는 일도 뒤늦게 알아서
열심히 묶다가 고갤들어보니깐, 세상 참 많이 변해있는 그런 기분. 열심히 안살았던건 결코 아닌데'

이제 오해하지말기로

이제 오해하지말기로 하자 내가 기억하는건 사랑뿐이다.
사랑하던 감정은 변질되었고, 너와 내가 나눈 추억도 왜곡되었다.
다만 하나 변하지않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알아본, 내가 발견한,
네가 가진 사랑임을

나는 너를 사랑했으면

나는 너를 사랑했으면 좋았겠지만
너를 사랑하기에 앞서 나는 내가 사랑한 너의 그것을 더 사랑한 이유로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거나 아쉽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사랑했다.